중국판 '항행의 자유'?...센카쿠 접근 중국 속내는 / YTN (Yes! Top News)
■ 남광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앵커] 센카쿠, 중국명으로는 댜오위다오라고 하는 이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었는데요 어제 새벽 중국 군함이 센카쿠 열도 접속수역에 진입해서 밤새 머물면서 일본 정부가 발칵 뒤집혔다는데요 전문가 연결해서 이 문제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광규 고려대 아세안문제연구소 교수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새벽 일본 정부가 상당히 긴장을 했고 새벽 2시에 중국대사를 불러서 항의했을 정도라는데 이번 사건이 갖는 의미 어느 정도입니까? [인터뷰] 얼마 전에 끝난 G7 정상회의 그리고 미중전력대화도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사실상 미국과 일본이 사실상 중국의 동중국해, 남중국해에 대한 팽창을 해서 공식적으로 사실상 견제하겠다, 중국 입장에서 그것 중국에 대한 포위다, 이런 식으로 신경전이 고조되어 갔는데 그 연장선에서 중국이 아마 사실 일본을 대상으로 한 열도분쟁이지만 사실 미국에 대한 중국이 어떤 의사를 가지고 이번에 센카쿠 열도에 대한, 접속수역이지만 그곳에 대한 중국 군함의 진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래서 그런지 일본 현지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단 마이니치 신문 경우 주도면밀한 계산 아래 감행했던 이른바 중국판 항행의 자유 작전이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일단 중국이 의도적으로 접속수역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중국의 민간 어선이나 해경선이 아닌 군함이 접속수역에 들어간 것이거든요 물론 접속수역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국가의 영해에 들어간 것은 아니죠 그러나 이번에 진입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센카쿠 열도에 대한 중국의 지배권, 영유권을 가지고 강경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들어간 것이고 더 나아가서 사실상 남중국해, 동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에 대한 일종의 중국의 의사를 가지고 이번 군함의 접속수역 진입을 통해서 보여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중국의 의도되어진 그러한 접속수역 진입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미국을 겨냥했다는 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러시아와 미리 짜고 들어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인터뷰] 우연히 이게 중국 군함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