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팀 최두영 원장 추락사..."압박감 많아" / YTN

수습팀 최두영 원장 추락사..."압박감 많아" / YTN

[앵커] 공무원 버스 추락 사고 수습을 위해 중국 현지에 가 있던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인데, 최 원장은 수습 과정에서 압박감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서봉국 특파원! 최두영 연수원장의 사망 경위 설명해주시죠 [기자] 최두영 원장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 13분쯤, 사고수습대책반이 마련된 중국 지안 시 호텔 입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최 원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새벽 3시 36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습팀과 함께 현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원 관계자들은 일단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 원장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상당한 마음 고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신 국내 운구를 요구하는 유족들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 사이에서 피로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 원장이 쓰다 만듯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나왔는데요 수습팀 관계자들은 사망자와 부상자들을 현지에 보낸 책임자로서 힘든 점을 기록하려 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이달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중국 현지에서 사고 수습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