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년이 걸려야 분해되어 없어지는 플라스틱이 바다를 점령했다 [환경스페셜-위기의 바다 3부작, 1편 플라스틱 바다] / KBS 20041110 방송](https://krtube.net/image/bdMMZam5jMY.webp)
450년이 걸려야 분해되어 없어지는 플라스틱이 바다를 점령했다 [환경스페셜-위기의 바다 3부작, 1편 플라스틱 바다] / KBS 20041110 방송
▶ 충격보고! 죽어가는 바다, 신음하는 해안! 플라스틱 쓰레기, 바다를 점령하다! 바다, 육지의 쓰레기통으로 전락하다! 양식장의 통발이나 어업활동에 사용된 폐어구를 비롯, 육지에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들이 바다속을 떠다니고 있다. 분해시간만해도 수백년이 걸려 신종 바다오염원으로 지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바다 쓰레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실태를 살펴본다! ▶ 폐그물에 덮여 죽어가는 바다! 바다의 숨통을 조이는 플라스틱 쓰레기 현재 우리 바다속에 산재해 있는 바다 쓰레기의 총량은 약 50만톤으로 추정, 매년 15만톤의 쓰레기가 바다속에 버려지고 있다. 제작진의 수중촬영으로 살펴본 바다 속은 버려진 폐그물과 어구들, 쓰레기들이 퇴적층을 이루어,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00년 중순 실시했던 해양 폐기물 모니터링 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품목은 비닐이나 스티로폼을 포함한 플라스틱 종류로 전체 쓰레기의 32%!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기까지는 45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썩지 않는 쓰레기들이 바다속을 채우고 있는 실정이다. ▶ 해양 생물들의 수난시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피해는 해양 생물이 버려진 폐그물이나 어구 등에 걸려 죽어가는 경우와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 섭취한뒤 죽는 경우! 해외에서만 보고되던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피해! 하지만 제작진의 카메라에는 낚시줄에 엉켜 죽어있는 새들, 폐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를 비롯 각종 피해사례가 포착되었다.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 을숙도! 을숙도를 찾은 철새들도 플라스틱 쓰레기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더 이상 우리나라도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현실! ▶ 환경호르몬을 퍼뜨리는 주범 -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은 석유화학 제품의 특성상 환경호르몬을 잘 흡착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에서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된다는 것! 또한 바다 생물들이 먹이로 오인, 이러한 플라스틱 조각을 먹으면 오염물질을 같이 흡수하게 돼 2차 오염이 우려된다. 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이 섭취한 플라스틱이 생물의 체내에서 용해, 누적되면 뇌분비계 교란물질로 발전, 해산물을 먹는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작진의 취재도중 밝혀진 스티로폼에 대한 새로운 사실!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부두와 해수욕장에서 채집한 스티로폼에서 5∼10배 이상의 환경오염물질이 발견된 것! 양식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티로폼! 이동성이 강한 스티로폼은 오염물질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이동수단이 된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위기의 바다 3부작, 1편 플라스틱 바다(2004년 11월 10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https://url.kr/ikg6th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 http://program.kbs.co.kr/2tv/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