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광주 전남 일부 대설특보*한파
(앵커) 어젯밤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지금은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출근하셔야겠습니다. 밤 사이에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도로에 눈이 쌓여 있어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VCR▶ 어젯밤부터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지금까지 곡성에 7.7센티미터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광주에는 6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도 곡성이 영하 8.5도 광주가 영하 5.6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칼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지니까 방한 준비 철저히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간밤에는 전남 지역에 낙상 사고 1건이 발생하기도 했고, 구례 성삼재 등 전남의 도로와 항로가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 통제되는 도로와 탐방로 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도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교통 안전과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