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 2060년 0%대 전망 / YTN

고령화 따른 잠재성장률 저하, 2060년 0%대 전망 / YTN

[앵커]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마련한 것은 오는 2017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입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력 저하로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면서 2060년에는 0%대 진입하게 된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살에서 64살 사이를 말하는 생산가능인구 경제의 중심이지만, 지금과 같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은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가져와 결국 경제 활력은 떨어지고, 세입 감소에 따른 국가재정 위기까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내년 국내 생산가능인구는 전체 인구의 73%인 3,695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는 2017년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 오는 2018년에는 전체 인구에서 65살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비율이 14%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돌입하고, 2031년에는 총 인구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조호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고령화로) 노동력이 감소하면 이에 따라 노동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고 소비위축이라든지, 투자 감소, 저축률 하락 등으로 인해서 국내 성장 잠재력이 크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평균 경제성장률은 3 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6년에서 2030년까지는 2 6%, 2041년에서 2045년까지는 1 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2060년대에는 0%대에 진입하게 된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갈수록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경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