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존과 개발의 어울림' 남구 우암동 주목/티브로드

[부산]'보존과 개발의 어울림' 남구 우암동 주목/티브로드

(앵커멘트) 부산의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한 곳을 꼽히는 곳이 남구 우 암동 인데요 이곳이 도시재생과 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이뤄 지며 변화와 공존을 모색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니다 ----------------- (리포트) 수십년 된 목조 주택이 빈집으로 있다 철거되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목조 건물을 복원하는 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남구 우암동의 도시재생 사업 현장 입니다 S/U) 김석진 기자 지금 제가 서있는 이곳은 지난해 등록문화재가 된 소막사 중 한 곳 입니다 이곳은 6 25 전란때에는 피란민들의 주 거지였고 그 이후에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살던 주택으로 활용 됐습니다 우암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은 올해 마무리 됩니다 오래된 빈집을 철거하고 문화 복합 공간이 들어섭니다 도시가스 보급율은 높이고 우범율은 낮추는 환경 개선 사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소막사 주변 일대를 문화재 구역으로 등록을 추진하 는 한편 이와 연계해 뉴딜사업에도 재도전할 예정 입니다 INT) 전근찬 / (사)우암소막마을 상임이사 우리 우암동 지역도 이제부터는 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고 또 이런 사항을 주민들께서 아셔야 되고 그래서 그걸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막마을 윗동네는 뉴스테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암1 2 구역으로 나눠 이주와 철거가 이뤄지고 있는데 5 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 입니다 이중 절반 이상은 장기 임대형으로 분양됩니다 INT) 최태길 /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젊은층이 유입될거라는 생각 입니다 그분들이 많이 거주하게 되면 밑에 동네 조금 낙후된 부분도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 지지 않겠나 부산시는 소막마을이 문화재 구역으로 선정되면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전체를 현장 체험형 박물관으로 조성할 계획 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우암동 도시재생과 재개발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으려면 우암부두와 외국어대 이전 부지까지 연계한 해양산 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실현을 우선 과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석진(sjkim25@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박선녕 (2019년 04월 22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