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판소리 만화경_보성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들 따라가는 대목'
2020 0801 통의동 보안클럽 소리 박인혜 고수 정상화 박인혜의 "판소리 만화경"은 서사 나열 중심의 기존 판소리 렉쳐콘서트를 지양하고, 소리꾼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문학적, 사회적, 음악적 접근법을 관객에게 제시한다 거울을 이용해 갖가지 색채무늬를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시각적 완구 ‘만화경(萬華鏡)’처럼, 다양한 접근의 판소리 해설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판소리의 다각적인 특징을 감각케 하고자 기획되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박인혜는 판소리 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박사과정에서 국문학을 전공하며 판소리 음악과 문학의 접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해왔다 젊은 소리꾼이 직접 들려주는 판소리에 관한 직접적인 해설은 "심청가"의 숨은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꺼내놓는다 본 공연은 1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공연되었으며, 1주차에서는 심청가의 전반부를 2주차에서는 후반부를 노래했다 본 영상은 그 중 대목별 소리의 편집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