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칼도 두렵지 않다, 거리로 나선 아프간 여성들 (KBS_230회_2021.09.11.방송)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한 후 아프간 여성들의 삶은 과거 탈레반이 집권했던 암흑의 시기(1996년 ~ 2001년)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성명을 통해 여성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약속하고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부합할 경우 사회적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이슬람 전통 의상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고, 임신한 여성 경찰을 가족 앞에서 살해 하는 등 여성에 대한 잔인한 폭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터에서 쫓겨나고, 교육 기회도 줄어드는 등 여성들은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탈레반 재집권 후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거리로 나서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작지만 큰 외침을 들어봅니다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9:40 KBS 1TV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