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밀양 영남루
풍요로운 땅 밀양에는 시가지를 흐르는 밀양강 절벽 위에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으로 평가 받는 영남루가 있다 밀양도호부 객사의 부속건물로 밀양을 찾은 손님이 머물렀다는 영남루는 진주 남강의 ‘촉석루‘, 평양 대동강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3대 누각 중 하나라 한다 신라시대 ’영남사‘ 절터에 세워진 이 누각에 오르면 강물 위로 밀양교와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고려 조선시대 영남루 찾은 여러 문인들이 누각 내부에 남긴 시와 글 사이로 눈에 띄는 ‘영남제일루’라는 큰 편액은 10세 어린 소녀였던 ‘이증석’이 남긴 글씨라 한다 영남루 맞은편 ‘천진궁‘이라는 부속 건물에는 우리나라 시조인 단군의 영정과 부여 · 신라 · 고구려 · 백제 등 우리나라 역대 8왕조 시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강원도 정선아리랑, 전라도 진도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노래비가 후문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밀양 출신인 대중가요 작곡가 ’박시춘‘의 동상과 ‘애수의 소야곡(노래 남인수)’ 노래비가 복원된 그의 생가와 함께 있다 아랑의 전설이 깃든 아랑각을 들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밀양 중요무형문화재 상설공연 ‘법흥상원놀이’ 공연이 뜻하지 않게 열려 민속공연을 관람하는 행운을 얻었다 법흥상원놀이는 정월대보름날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에 전승되었던 민속놀이로 마을 전통을 이어가는 법흥마을 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며 평균 연령이 75세라고 한다 밀양의 ’백중놀이’, ‘감내게 줄당기기’와 함께 3개의 무형문화재 공연이 돌아가며 상설 공연이 된다고 하니 반겨 맞아야 할 공연 소식이다 * 볼거리 - 밀양 영남루 (보물 제147호) - 아랑각 - 박시춘 흉상과 ‘애수의 소야곡’ 노래비 - 천진궁 - 밀양아리랑 노래비 * 밀양 무형문화재 밀양 백중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 감내게줄당기기 (경남 무형문화재 제7호) 밀양 법흥상원놀이 (경남 무형문화제 제16호) * Music License Tltle : Kamogawa Dreaming Artist : South London HiFi Source : YoutubeAudioLibrary * camera Sony a6500 Goprohero7black #무형문화재 #민속놀이 #영남루 💗 e-mail : just_go99@naver 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