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장 유급제 도입 후 첫 연임…상임위원장 초선 돌풍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절대다수인 부산시의회는 예상대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모두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안성민 의원은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의장을 연임하게 됐는데, 상임위원장은 7명 중 6명이 초선이라는 게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성민 의원께서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국민의힘 안성민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부산시의회에서 의장이 연임한 건 지난 2006년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단독 출마에도 당내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진 못했습니다 부산시의회 전체 47석 가운데 43석이 국민의힘인데, 안 의원은 36표를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안성민 / 부산시의회 의장 - "표 숫자의 의미를 향후 2년 동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 후반기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이대석 의원과 이종환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7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이례적으로 6개 위원장을 초선 시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모두 안 의장을 지지한 의원들로 꾸려졌는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미묘한 균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안성민 / 부산시의회 의장 - "후반기도 역시 의회의 중심은 부산과 그리고 부산 시민입니다 부산 시민들이 지금보다 나은 삶 그리고 지금보다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데… " 원 구성을 마친 부산시의회는 오는 10일 시정질문과 하반기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사일정에 돌입합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 co 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