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카타거북'의 의~리!!! 있는 행동
친구를 도와주는 의~리!!! 있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최근 새 방사장으로 이사한 '설카타육지거북'이가 뒤집어진 친구를 돕는 영상인데요 파충류는 교감보다는 본능이 우선인 동물로, 다른 거북이 종과 달리 '설카타육지거북'은 등껍질이 높아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합니다 몸을 뒤집지 못하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물을 마실 수 없고, 특히 야생에서는 변온동물임에도 뜨거운 햇빛아래 그대로 노출이 되어 말라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사육사들도 거북이의 이타적인 행동은 직접 목격한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번 영상은 드문 경우입니다 참고로, '설카타육지거북'은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 '알다브라코끼리거북'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육지 거북으로 평균 90cm까지 자라는 국제멸종위기종으로, 중앙아프리카 건조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영명은 African spurred tortoise, 한국에선 '민며느리발톱거북'이라고도 합니다 이름에 있는 sulcata는 라틴어로 ‘고랑’을 뜻하는데 등껍질의 모양이 고랑처럼 패여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설카타거북'은 동양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 #서울대공원 #설카타거북 #민며느리발톱거북 #의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