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에이벤처스, '나라셀라 참패' 동맹 금가나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626]

신영증권·에이벤처스, '나라셀라 참패' 동맹 금가나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626]

이달 상장한 나라셀라의 주가가 지지부진하면서 상장 주관사 신영증권과 벤처캐피탈 투자자인 에이벤처스간 동맹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나라셀라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5 25% 내린 1만8950원에 마감했습니다 에이벤처스의 평균 투자가격 약 2만1000원과 비교하면 9 76% 낮은 상황입니다 나라셀라 주가가 지지부진해 에이벤처스 투자에도 차질이 생기자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에게 의문 부호가 달렸습니다 신영증권은 이번 나라셀라의 상장에서 기관 수요예측 부진에도 2만원 공모가를 확정했는데요 시장에선 나라셀라 상장에 신영증권이 간접적으로 투자한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작년 6월 에이벤처스가 나라셀라에 284억원을 투자할 당시 신영증권은 에이벤처스 FIRST 투자조합에 10억원을 출자했습니다 공모가 논란에도 2만원 공모가를 수성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신영증권이 공모가를 더 내리지 못한 것이 간접 투자를 단행했기 때문이란 해석이죠 에이벤처스 입장에선 엑시트 차질, 신영증권 입장에선 공모주 불패 명성에 흠이 생겼습니다 신영증권과 에이벤처스의 동맹관계는 2019년부터 이어졌는데요 신영스팩5호를 함께 만들어 태성과 합병에 성공 시켰고 작년엔 신영스팩9호를 보다 몸집을 키워 만들었습니다 스팩부터 IPO까지 동행이 이어지던 두 회사지만 이번 나라셀라 흥행 참패가 향후 동행에 영향이 있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업무적인 부분 외에도 신영증권과 에이벤처스는 서로 관계가 끈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라셀라 엑시트 차질 등으로 끈끈한 관계가 대면대면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한결입니다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김의중 - 구성 취재: 김한결 - 연출: 송영주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증권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 통통몰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