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우측 안개등 추적해 음주 뺑소니범 검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꺼진 우측 안개등 추적해 음주 뺑소니범 검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꺼진 우측 안개등 추적해 음주 뺑소니범 검거 [앵커] 음주운전을 한 20대 여성이 행인을 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우측 안개등이 꺼진 차량을 포착해 사고 발생 5시간만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전조등이 번쩍하더니, 무언가를 피하려는 듯 옆 차로를 침범했다가 질주합니다 차가 지나간 도로 위에 검은 물체가 보입니다 지난 2일 술을 마신 29살 여성 A씨는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 도로가에 있던 행인을 차로 치었습니다 뺑소니 사고 현장입니다 음주운전을 한 피의자는 사람을 치었지만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채 이 방향으로 도주했습니다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성동구청 CCTV 관제센터와 공조해 차량을 찾았습니다 우측 안개등이 꺼진 채 운행 중인 의심 차량이 포착됐고, 경찰은 차량이 주차된 주택가에서 사고 5시간만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 16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석동수 / 성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지인들과 회식한 후 자기는 나름대로 차에서 1시간 가량 잠을 자고 술이 깼다는 느낌이 들어서 운전을 했다고…" 경찰은 A씨를 지난 7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