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백색국가 제외 강한 유감…지소미아 공은 日측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靑 "백색국가 제외 강한 유감…지소미아 공은 日측에" [앵커] 일본이 예정대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는데요 최근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선 공은 일본측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일본은 오늘 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이번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 청와대는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정부 고위층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양국 신뢰훼손의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우리나라를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언급한 것은 우리를 적대국과 같이 취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역사를 바꿔쓰려고 한다는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의 발언에 대해선 "역사를 바꿔쓰고 있는 것은 일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일간에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훼손된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유지할 명분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대통령께서 언급했듯이 일본은 우리가 내민 손을 잡아줄 것을 기대합니다 " 다만 김 차장은 대화를 통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공은 일본 측으로 넘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지소미아가 종료돼도 한미동맹엔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주한미군이 위험해진다는 주장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소미아 종료와 방위비 문제도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차장은 최근 국제정세를 격동의 시대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을 감안해 외교현안을 종합적 측면에서 다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