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조짐...의심환자 천 명당 10명 넘어 / YTN

독감 유행 조짐...의심환자 천 명당 10명 넘어 / YTN

[앵커] 본격적인 한겨울 추위가 닥치면서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독감이 급증세를 보여 주의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한겨울 추위가 닥치니, 불청객 독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에서 이번 달 2일 사이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사 환자 수가 10.6명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사 환자 수가 천 명당 11.3명 이상이면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겨울 의사 환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처음입니다. 특히 독감에 취약한 초·중·고생이 속한 7살에서 18살 사이의 의심 환자 수는 16.8명이나 됐습니다. 일주일 새 28.2%나 증가했습니다. 또 20대와 40대 사이에서도 독감 의심 환자 수가 12.4명이나 됐고, 갓 태어난 아기에서 6살의 영유아도 11.6명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과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독감 유행 한 달 전에 백신을 맞는 게 바람직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독감 의사 환자 수 추이를 지켜보고 유행 주의보 발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