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리실 향해 살벌한 경고...이 와중 이낙연-이준석 만나더니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수사를 정부가 축소, 왜곡하고 있다며 총리실을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양당을 탈당한 제3지대 핵심 인사들은 회동을 갖고 연대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수사를 정부가 축소, 왜곡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 부상을 '1㎝ 열상'으로 알린 대테러종합상황실에 대해선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장: 법리 검토를 해서 다음 주 초에 총리실을 대상으로 고발 조치를 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 이 대표가 회복하는 기간, 현안은 당 통합입니다 최근 탈당한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 등 비명계 3인방은 창당 준비를 알렸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콜로세움 함성에 동의하지 않는 훨씬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도 참석,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각각 창당을 준비하는 두 사람은 행사 전 김종민 의원과 티타임 회동을 갖고 양당 기득권 타파를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텐트 크게 쳐주십시오 좀 추우면 어떻습니까 그 텐트에서 기꺼이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습니다 ] 제3지대 합당이 성사된다면, 총선뿐 아니라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바라본다는 구상입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텐트보다 좀 멋있는, 비도 바람도 막을 수 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창당 준비 행사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 선택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이낙연 #민주당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