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돈줄 죄기 가속...내년 3차례 금리 인상 시사 / YTN 사이언스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자산매입 축소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준 금리를 당장은 동결하기로 했지만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에서 내년 이후 3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를 결정한 연준 한 달여 만에 다시 속도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매달 150억 달러씩 줄여 내년 6월에 끝내려던 일정을 2배인 3백억 달러로 올려 3개월 일찍 끝내겠다는 겁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6 8% 올라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급등하는 물가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위원회는 또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1월 중순부터 월별 순자산 매입 속도를 국채 2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 100억 달러씩 줄일 것입니다 ] 그렇더라도 현재 사실상 제로 금리인 기준금리는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이 금리 변화에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고용 회복이 필요한 만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방공 YTN 강태욱 (taewookk@ytn co kr) #미연방준비제도 #자산매입 #금리인상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