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물가 40년 만 최대폭...파격 금리인상 가능성 / YTN 사이언스
[앵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7 5% 급등해 4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습니다 연준이 다음 달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했는데 심각한 물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2단계 올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7 5%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 3%도 넘었습니다 지난해 12월보다도 0 6% 올라 역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올랐습니다 가장 높이 오른 분야는 연료유로 전월보다 9 5%, 1년 전보다 46 5% 급등했습니다 7년래 가장 높은 기름값이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발표가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주요 증시는 이를 반영해 1% 이상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인플레가 미국민을 짓누르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미치 매코넬 / 미국 상원 야당 원내대표 : 또다시 데이터는 중 YTN 강태욱 (taewookk@ytn co kr) #소비자물가지수 #물가급등 #물가상승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