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봉하마을서 ‘남부수도권 구상’ 발표…윤석열 “5월 정신은 국민통합 상징” / KBS 2022.02.06.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영남과 호남, 제주를 묶어 초광역 단일 경제권으로 만드는 남부수도권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5월 정신은 국민통합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후보들 소식,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울산·경남 방문 이틀째, 부산에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겠다며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영남과 호남, 제주를 묶는 '남부 수도권'과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 두 개의 초광역 단일 경제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남부 수도권을 성공적으로 부흥시켜 수도권 외바퀴였던 경제를 중부권과 남부권이 함께 발전하는 두 바퀴 경제로 반드시 바꾸겠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또다시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오월어머니회 소속 일부 유족들에 막혀 추모탑을 30 미터 가량 앞에 둔 채 참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유민주주의와 5월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항거의 정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가치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광주 방문 일정에 맞춰 광주를 AI 대표 도시로 조성하고 서남권 방사선의료원을 건립하는 등 광주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30 여성후원회 발족식과 2030 IT 여성 개발자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해 2030 여성들의 존재가 이번 대선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코로나피해 자영업총연대와 간담회를 하고 자영업자들이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땜질식 추경이 아닌 코로나19 특별회계를 신설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 박장빈/영상편집:김은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대선 #이재명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