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너지고 쓸려가고…현실이 된 기후위기 / KBS 2025.01.12.
지진이 난 듯 CCTV 화면이 흔들리더니 공장 지붕이 무너져 내립니다 놀란 작업자들은 황급히 공장을 빠져나옵니다 [강영준/경기 화성시 : "지진이 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굉음하고 진동을 동반해서 건물이 무너져서 상당히 공포스러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지난해 11월 경기 남부에 쏟아진 60cm 넘는 폭설 탓입니다 80m 길이의 이 축사도 9동 모두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양계장 주인/경기 안성시 : "안에 지붕 같은 게 다 얼어서 눈 때문에 얼어서 지금 손을 못 대고 있는 누가 11월에 이렇게 많이 올 줄 알았어 "] 이번 겨울 초입부터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수도권 수원은 공식 관측으로 43cm가 쌓여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의 11월 눈이 왔고, 안성에는 비공식 기록으로 최대 73cm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치울 새도 없이 쌓인 눈에 경기도에서만 410건의 붕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김인섭/경기 안성시 : "60년 가까이 살았는데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 봤어요 (평년에는) 한 15cm, 20cm 오는 경우도 드물어요 "] 지난해 장마철에는 폭우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폭우가 9번이나 관측됐고, 전북 어청도에는 시간당 146mm라는 유례없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김성래/당시 어청도 이장 : "천재지변에 불가항력 칠십 평생 처음 겪어봤습니다 "]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100년 빈도의 폭우, 폭설은 점점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기후위기 #폭염 #폭설 #폭우 #지진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