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낙점된 ‘국회도서관 분원’은 어떤 모습? / KBS 2021.05.20.
[리포트] 2024년 5월, 대전에 들어설 예정인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조감도입니다 도안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바로 옆 3만 2천㎡ 땅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됩니다 총사업비 468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됩니다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에 더해 디지털 도서관과 디지털 교육시설 등 복합 문화시설도 들어서게 됩니다 특히, 디지털 도서관에서는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3억 면에 달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7백만 권 규모의 보유 도서를 디지털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어서 열람 가능한 자료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춘석/국회 사무총장 : "디지털 센터의 기능을 넘어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게 바람직하겠다하는 국회의장님의 뜻에 따라서… "] 국회도서관의 분원이 지역에 세워진 건 내년 개관을 앞둔 국회 부산도서관에 이어 대전이 두 번째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총선 1호 공약으로, 부산도 부산 출신인 당시 정의화 의장의 결재로 건립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조사에서도 대전이 1순위로 꼽혔다며 올해 안에 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