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 나타나기 7년 전에 예측 가능" / YTN 사이언스

"치매 증상 나타나기 7년 전에 예측 가능" / YTN 사이언스

뇌 척수액 속의 특정 단백질 농도를 검사하면 치매 증상이 실제로 나타나기 최대 7년 전에,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와 '루트비히 막스밀리안 대학병원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큰 127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치매가 나타나기 오래전부터 뇌 속에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시작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뇌 척수액 속의 특정 단백질 농도로 이 면역 반응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통상 걸린 지 10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혜리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