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손흥민·이강인 싸워서 졌다?...'범인 찾기' 돼 버려" / YTN

[뉴스큐] "손흥민·이강인 싸워서 졌다?...'범인 찾기' 돼 버려" / YTN

[앵커] 어제 축구협회가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아시안컵 부진을 둘러싼 모든 이슈가 잠식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다 보니, 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을 덮기 위해, 선수들의 불화를 외신에 제보한 것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의 생각, 직접 들어보시죠. [박문성 / 축구 해설위원 :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싸운 게 잘한 것은 아니지만 이게 범인 찾기가 돼버리잖아요. 마치 이번 아시안컵에 우리가 잘못했던 게 이강인이나 손흥민이나 몇몇 선수들이 싸운 것 때문에 못한 것처럼 다 흘러가요. 제가 아는 (축구)협회는 그렇게까지 계획적이고 치밀하지 않습니다. 외신까지 다 그림을 그리면서 이 전부를 설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러면 제가 생각하는 의심이나 문제점은 뭐냐 하면 그렇게 설계하지 않았지만 터졌어요, 외신이. 그랬을 때 터졌네, 그러면서 이게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대되도록 방관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동의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지금 봐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축구협회나 감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얘기로 모든 게 덮이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4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