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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나 혼자 산다' [띵동 이슈배달] / YTN
[앵커] '혼자'라는 단어가 너무나 익숙한 요즘입니다 혼자 밥 먹기, 혼자 술 먹기, 혼자 무엇을 하기 '혼밥'이나 '혼술' 같은 나홀로족은 이제 주위에 너무 흔하죠 통계로도 나왔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이 2021년 기준으로 33%!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년 전 기준이니까 어쩌면 2023년인 현재는 더 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에 나온 내용인데요, 국내 1인 가구는 2021년 기준으로 716만 6천여 가구, 전체 가구의 33 4%를 차지했습니다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혼자 산다는 얘기네요 당연한 결과겠지만, 합계출산율도 뚝 떨어졌습니다 0 81명 30년 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특히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0 6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다음 주면 추석인데, 홀로 사는 외로움이 더 크게 다가오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어두컴컴한 지하주차장 안에 차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주택가인데요, 주차장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차된 차량은 여기저기 긁혀 있고, 차량 안에서 여성이 횡설수설하고 있는 걸 목격한 행인! 뭔가 수상쩍고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대로 지나치지 않았고, 신고 버튼을 눌렀죠 주차장에 마약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이 있다, 이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17) 오후 3시쯤이었습니다 경찰이 긴급 출동해 간이시약검사를 한 결과 여성에게서 메스암페타민, 즉 필로폰 등 마약류 2종이 검출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치료를 목적으로 마약류를 처방받았다는 식으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즘 도로에서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 많이 보이죠 환경도 생각하고, 지자체에서 보조금도 받고 1석 2조라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보조금 말입니다, 지자체별로 주는 액수가 다르더라고요 얼마나 차이가 나나 봤더니, 최대 천만 원이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전국에서 보조금이 가장 적은 서울시와 가장 많은 경남 거창군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마트에서 10원, 20원 차이도 비교하고, 인터넷에서도 최저가 찾아 삼만리 행군인데, 주소지 한 번만 바꾸면, 명의 한 번만 빌리면 천만 원이라니!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위장전입'도 서슴지 않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저렴하게 산 차, 다시 되파는 이들이 있습니다 차익이 수백만 원이나 됩니다 보조금이라고 부르지만 이거 다 다 국민 세금인데, 이렇게 줄줄 새서야 되겠습니까 윤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 전기차 동호회 카페에 경남 거제시에서 구매한 전기차를 5천3백만 원에 처분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거래가 성사되면 판매자는 차익을 7백만 원 정도 얻을 수 있는 건데, 거주지는 거제가 아닌, 경기 평택시로 추정됩니다 [전기차동호회 카페 회원 : 처음부터 전기차를 운영할 생각 없이 개인적 금전적 이득 취하려고 출고하는 행위 자체가 애초에 지원금 설립한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요 ]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규정이 지자체마다 달라서 벌어지는 일로, 평택시에선 전기차에 대해 2년 의무 보유 기간을 적용하고, 이를 어기면 보조금을 환수합니다 반면, 거제시엔 이런 관리 규정 자체가 없습니다 [거제시청 관계자 : 작년부터 많이 나가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깐 악의적으로 우리가 생각지 못한 그런 게 있지 않나 ] 전문가들은 보조금을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을 손질하는 등,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