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 안겨 재롱도"…3년 만에 온전히 모인 설 / SBS 8뉴스
〈앵커〉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도 3년 만에 온전한 설날 같았습니다 성묘도 하고 윷놀이도 즐기면서 친숙한 풍경이 완성됐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제 덩치만 한 윷을 던지는 아이들 제기차기가 서툰 아이들 앞에서 아빠는 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합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악사들의 행렬은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웁니다 대통령이 머물렀던 청와대 앞에는 오늘(22일)도 관람객들이 긴 줄을 이뤘고, 조선의 왕이 있던 경복궁 근정전 앞에도 나들이객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설경이 장관인 북한산 정상에도 연휴를 맞아 등산객들이 몰렸습니다 소복이 눈이 쌓인 공원묘지에는 차례를 지내려는 성묘객들이 찾아왔습니다 저마다 장만해 온 음식들을 꺼낸 뒤 삼삼오오 모여 절을 올립니다 연휴를 맞아 극장가도 북적였습니다 [임정우·임수현/서울 여의도동 : (차례 절차가) 간소화되기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 고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귀경객들 손에는 꾸러미가 가득하고, [박형민·이은영/서울 녹번동 : 별로 모일 기회가 없는데 다 같이 모여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가족끼리 시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도 지난해보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임정수·김현정/서울 화곡동 : 특히나 거리두기 해제되고 처음으로 같이 가는 거라서 주변의 눈치 안 보고 마스크 벗고 할아버지께 많이 안기고 재롱도 많이 부리고 올 계획입니다 ] 코레일은 모레, 화요일까지를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평소보다 하루 평균 3만 석 가량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박기덕)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8뉴스 #설 #연휴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