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 바꾼 이완구..."성완종 독대 기억 안 나" / YTN

또 말 바꾼 이완구..."성완종 독대 기억 안 나" / YTN

[앵커] 전문가들의 더 상세한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백혜련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이완구 전 총리. 들어갈 때 한 말부터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인터뷰:이완구, 전 국무총리] "양해해 주신다면 질문과 이런 것들은 받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받아주시죠.) "안 받기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을 끝나고 나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여러분과 함께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제가 제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비켜주세요. 비켜주세요. 감사합니다." [앵커] 백 변호사님, 검사 출신이신데 저 상황, 심리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지금 이완구 전 총리가 많은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또 대책회의를 많이 하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미 계속된 말실수로 구설수에 많이 올랐다가 총리직까지 내려놓고 지금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 않습니까? 그동안 어떤 식으로 이 사건에 대해서 대처해야 되는지 전문가 그룹하고도 많이 얘기를 나눴을 것 같고 저런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이후 수사과정에서도 훨씬 좋다고 판단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도의 연출된 모습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검찰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면서도 의혹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홍준표 지사하고 비교를 아무래도 해 보면 뭐가 다른지가 나올 것 같은데 홍 지사 같은 경우 성격도 그러시고 본인도 검사이고 법조인들은 그렇습니다. 사건이 일단 시작하면 실체적 진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법조계들은 어떤 습관이 나오냐면 이기고 지는 싸움이 되는 거예요. 홍 지사가 나오면서 소명을 하겠노라고 했지만 나오셔서 검찰이 진실을 밝히는 것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게 또 어떤 의미냐 하면 본인은 가만있겠다. 검찰이 밝혀라. 입을 다무는 게 사실 어떻게 보면 방어에서 가장 원칙적인 모습이거든요. 그런 여러 가지 의미로 볼 수가 있겠죠. [앵커] 또 홍준표 지사와는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금액 차도 있고 중간 전달자 여부도 있고 현직 의원신분이기 때문에 불체포특권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