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환율 급등에도 외환보유액 증가...장바구니 물가는 '비상' / YTN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지운 본부장 삼성액티브자산 코액트이티에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 코액트이티에프 본부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외환보유액은 줄지 않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김지운] 지금 외환보유액이 IMF 때 대비해서는 한 10배 이상 되는 금액인데요 사실 지금 수출은 굉장히 호조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반도체, 자동차, 선박 또 바이오, 헬스까지 수출이 좋기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있고요 자본수지에서 조금 마이너스이기는 하지만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는 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분기 말이나 연말에는 또 유휴 달러들이 예금기관에 예치가 되면서 외환보유액으로 잡히는 효과가 일부 있었다고 보고 있고요 [앵커] 그런데 이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물가가 비상입니다 김장철도 아닌데 배춧값, 무값 들썩이고 있고 과일값도 많이 오른 것 같아요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김지운] 저도 귤 가격이 많이 올라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제주도에서 작황이 굉장히 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은 너무 더웠고 또 10월은 비가 많이 왔고 그러다 보니까 착색이 안 된 귤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기후변화가 계속되면서 농산물의 생산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농산물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지 않나 또 인건비도 워낙 올랐고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 아무래도 구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요즘 그래서 감귤을 많이 사 먹기가 어렵다, 겨울철에 귤인데 그런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소비자물가 상승폭도 보니까 10월에는 1 3까지 굉장히 많이 내려갔는데 상승폭도 소폭 오른 것 같더라고요 안 그래도 지금 물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표까지 이렇게 나오면 앞으로 부담이 더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지운] 12월에 한 1 9% 정도 됐는데 아마 지금 계절성도 있고 유가도 반등을 했더라고요 다 관심을 안 가지고 있었는데 유가도 반등을 한 상태에서 또 저희는 다 달러로 사야 하잖아요 유가 상승분에 환율 상승분을 곱하기 때문에 물가 부담이 기저적으로 굉장히 많은 상황이고요 또 각종 원자재도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카카오 가격이나 커피 가격, 그런 농산물도 다 가격이 올랐는데 저희 다 수입해서 먹고 있잖아요, 쥬스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이 계속해서 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앵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까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에 설 성수품 물가 관리 대책 마련하겠다, 발표하겠다는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김지운] 사과나 배, 또 제사용품 또 한우, 이런 음식들을 많이 공급하겠다 이런 계획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과, 배를 4만 4000톤 정도 저도 양은 감이 안 오지만 정부에서는 공급 확대를 통해서 가격안정화를 유도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에서 물가가 오를 때마다 여러 가지 대책들을 많이 내놓잖아요 할인쿠폰을 정부 측에서 내놓기도 하고 그런 방안들이 서민 입장에서 체감될까요? [김지운] 일부 영향이 좀 있기는 할 텐데요 결국 또 돈을 풀면 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