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어린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소금밭에서 홀로 일해 온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의 소금밭' 1부 KBS 방송

[인간극장] 어린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소금밭에서 홀로 일해 온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의 소금밭' 1부 KBS 방송

자식을 위해서라면 불구덩이에도 뛰어들 수 있는 어머니. 전남 무안의 소금밭에도 그런 어머니가 있다. 이점례(71) 씨는 36살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고 어린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소금밭에서 홀로 일해왔다. 매일 새벽 4시면 일어나 저녁 8시까지 땡볕 아래서 흘린 소금보다 짠 그 땀과 눈물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그런 어머니의 고생을 알았는지 자식들은 탈 없이 자라 각자 자리를 잡았고 어느덧 점례 씨는 일흔을 넘겼다. 이제는 소금밭을 떠날 법도 한데 여전히 소금꽃을 피우고 있는 점례 씨. 그 이유는 바로 하나 뿐인 아들 최민재(46) 씨가 염전 일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염부로 사는 것이 고단한 일인지 뼈저리게 겪었기에, 소금밭을 일구며 땀 흘리는 아들을 보면 눈물부터 고이는 점례 씨다.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계실 법한 그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점례 씨의 강인한 모성을 만나본다. #인간극장 #어머니 #모성 #염전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