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 동탄, 반도체 거점 도시로 급부상

[화성]화성 동탄, 반도체 거점 도시로 급부상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최근 반도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이스트에 이어 굴지의 외국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 것인데요. 기존의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성능 반도체 제작을 위해 꼭 필요한 장비인 극자외선 노광장비. 현재 전 세계에서 네덜란드 ASML만이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인 ASML이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동탄2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1만6천여㎡에 2천400억 원을 투자해 극자외선 트레이닝센터와 반도체 체험센터 등을 조성하기로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SML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향후 10년 간 1천 명이 넘는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간 130억 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서철모 / 화성시장] "앞으로 조성될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 등 기존 반도체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며 K-반도체 전략을 성공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지난 11일에는 카이스트도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동탄의 한 백화점 지하 공간에 'KAIST-화성 사이언스 HUB'를 조성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화성시는 최근 있었던 2차례 업무협약이 반도체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양성된 반도체 인재들이 기존 산업 인프라와 결합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화성시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1천500개가 넘는 반도체 기업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SK브로드밴드 #Btv #경기뉴스 #화성리포트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1위 #ASML #동탄2신도시 #반도체클러 스터 #조성 #업무협약 #카이스트 #사이언스HUB #K-반 도체벨트 #이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