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권의 극대화를 꾀한 폭군, 연산 (KBS_1995/1997.방송)

왕권의 극대화를 꾀한 폭군, 연산 (KBS_1995/1997.방송)

◼︎ 1479년 6월 30일 연산군의 친모 윤씨가 폐출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조선 왕조 최고의 폭군 연산이라는 인물의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 00:00 철저 해부; 연산군의 다섯가지 폭정 조선왕조 오백년의 역사에서 두번의 사화를 일으키고 반정을 통해 폐위된 희대의 폭군 연산. 그는 부왕인 성종이 만들어놓은 태평성대의 시대에 적장자로 왕위에 오른 몇 안되는 왕이었다. 그러나 연산에게는 훈구와 사림이라는 만만치않은 두세력의 신권이 있어 왕권을 사사건건 간섭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그가 선택한 것은 왕권의 극대화였다. 과연 연산군은 어떤 폭정을 저질렀으며 그 한사림의 통치자가 만든 역사의 비극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42:44 연산의 두 환관; 김처선과 김자원 내시는 원래 궁궐내에서 단순 잡역에 종사하는 직책이다. 그러나 왕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왕의 일상사를 돕는 특수한 신분이었기에 어느 정도의 권력과 정치적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특히 연산군 시대에는 환관의 권한이 크게 강화되면서 권력을 휘두르는 환관, 조정대신들을 대신해 왕에게 직언하는 환관 등이 나타난다. 그 대표적 인물인 김자원과 김치선의 행태를 통해 연산군 말기를 재조명한다. #한국사 #역사 #역사스페셜 #역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