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최성수. 1987) - 피아노 일기 (더보기참조)

동행 (최성수. 1987) - 피아노 일기 (더보기참조)

#피아노 #동행 #가요 때로는 살아가면서 가끔씩 큰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 어떤 말로도 딱히 위로가 되지 않을 때 그 때는 그냥~ 아무 말 없이 가만히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때가 있다 나는 언젠가부터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도우며 살고 있다 엄마의 영향이 크다 엄마는 당신의 귀한 시간을 쪼개어 늘~ 봉사를 하셨는데 내가 그 모습을 보면서 자라다 보니 나도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나만이 할 수 있고 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이 있다면 누군가를 위한 도구로 사는 것도 참 의미가 있다 빛 속에서 홀로 보다 어둠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리라… 오늘은 최성수의 동행을 치면서 《동행》이라는 어감이 참 좋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된다 동행… 같이 간다는 말인데 《먼 길은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가까운 길은 어떻게든 상관 없지만 먼 길을 잘 가려면 혼자 가는 것 보다는 같이 가는 것이 덜 힘들고~ 끝까지 잘~ 갈 수 있다 그렇다면 같이 가야 할 길 중에 가장 먼 길이 뭘까 그건 아마도 《인생길》 이지~ 싶다 우리의 힘든 인생길을 완주 하는데 100 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자 한 사람이 가진 에너지를 50 이라고 가정할 때 두 사람의 에너지를 합하면 50 + 50 = 100 수학의 논리로는 100 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 그 둘이 만나서 험난한 인생길을 뚜벅뚜벅 가다 보면 100 의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나오는 굉장한 시너지를 맛보게 되기도 한다 각각의 에너지는 50 인데 둘이 뭉치면 100 이 아니고 100보다 훨씬 많은 그 이상이라… 왜일까…… 바로 서로를 향한 사랑의 힘 때문이리라 이렇게 사랑은 수학의 계산도 과학의 증명도 다 비껴 간다 사랑은 그 어떤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다 사랑이기 때문에… 한 해가 다 가고 있는 쓸쓸한 11월… 사랑을 동반한 동행이 꼬옥 필요한 계절인 것 같다 누구든 나의 동행을 원한다면 기꺼이 같이 걸어주리라~ 힘들어 하지 말고 우리~ 같이 가자! - 함께라서 행복한 유나 - 동행 최성수 아직도 내겐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날을 생각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마음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 곳 모르고 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살아있는 날까지~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살아있는 날까지 살아있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