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태민은 동업자...최순실로 이어져" / YTN (Yes! Top News)
■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박지훈 / 변호사,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조순제 씨의 아들 말에 의하면 조순제 씨가 생전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에 대해서 한마디로 공동목표를 향한 동업자 관계였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결국 이 얘기는 뭐냐하면 최태민에서 순이, 임선이에서 최순실까지 이게 결국 대를 이었다, 이거거든요. 어떻게 된 얘기입니까? [인터뷰] 이거는 굉장히 무서운 얘기예요, 사실은. 주머니돈이 쌈짓돈이라면, 공동지갑이라면. 바꿔서 얘기하면 최태민서부터 내려온 돈이 최순실한테 지금 전달됐고 그 돈이 박근혜 대통령하고 공유하고 있다면 이거는 뇌물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따질 것도 없죠. 제3자 뇌물죄니 이런 것 따질 것도 없죠. 그런데 문제는 이게 지금 보면 자기 아버지한테 들은 얘기예요. 전문 증거도 아니고 전전문 증거예요, 이를테면. 그렇다면 이거는 설명이 아주 합리적이고 그다음에 어떤 근거가 하다못해 사진이라든지 어떤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지 않으면 사실은 인정하기 어렵거든요. [인터뷰] 동업자라는 게 서로 돕는 관계라는 거거든요. 서로 이용했다라는 뜻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그전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몰랐는데 최순실이 호가호위해서 이용했다라는 논리가 지배적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동업자라는 관계가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도 최태민과 최순실을 이용했다, 암묵적으로. 저쪽도 마찬가지고 말이에요. 서로 공생관계였다는 것이 입증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띄게 되는 거죠. [앵커] 그런데 어쨌든 결국 최순실의 재산은 올라가면 박정희 대통령하고 연결이 되는데, 이 얘기 아니에요, 간단히 얘기하면. [인터뷰] 그걸 어떻게 입증하나요. [인터뷰] 지금 말에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되고 사실 조순제 씨는 사망했기 때문에 그걸 녹음을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아들이 아버지 얘기하는 걸, 공동체다. 녹음을 해 두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 김복준 위원 말씀대로 어떤 정확한 증거를 들이밀어야 되는데 그래야지만 특검도 조사가 가능한데 일단은 뭔가 큰 그림은 그렸지만 세세하게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에는 모른다고 그랬죠, 박근혜 대통령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