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10월 26일 (12월 17일)

[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10월 26일 (12월 17일)

■ 세종 8년 (1426) : 경복궁 각 문과 다리의 이름을 정하게 하다(광화문) ⇒ 경복궁 각 문과 다리의 이름을 정했는데 광화문, 홍례문, 건춘문, 영추문 등의 이름이 이 때 정해졌다 ■ 세종 18년 (1436) : 두번째 세자빈 봉씨를 폐출시키다 ⇒ 두 번째 세자빈 봉씨가 아들을 낳지못해 투기가 심한데다 결정적으로 궁녀들과 잠자리를 같이한 것이 드러나 쫓겨났다 ■ 광해 5년 (1613) : 백관이 영창대군의 처벌을 청했으나 불허 ⇒ 선조의 유일한 적자인 영창대군을 죽이라는 상소가 빗발쳤지만 왕이 거절하였으나 압력이 하도 심해 나중에는 결국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 숙종 6년 (1680) : 밤 2경에 중전(인경왕후)이 경덕궁에서 사망 ⇒ 전날밤부터 병세가 위중했던 인경왕후가 결국 숨졌는데, 당시 숙종 또한 병을 앓고 있어 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나중에야 알리게 됐다 ■ 숙종 20년 (1694) : 중전 복위 기념 문과 별시에서 26명을 뽑다 ⇒ 장희빈에 밀려났던 인현왕후가 다시 중전의 자리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과거시험이 치러졌다 ■ 고종 15년 (1878) : 유배 중인 죄인에게 휴가 주는 일을 금하라고 명령 ⇒ 유배 중인 죄인들에게 무분별하게 휴가를 주자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부득이한 경우가 생기면 중앙부서에 결재를 받고 휴가를 주라고 했다 ■ 고종 21년 (1884) : 변란의 사유를 중국과 일본에 통보 ⇒ 갑신정변의 전말을 중국과 일본에 통보해야 한다는 의정부의 건의를 수용했다 ■ 고종 25년 (1888) : 영흥 민란과 관련해 전직 감사 등을 처벌하다 ⇒ 함경도 영흥 지역에서 사금을 채굴하는 것과 관련해 지방 관리들이 앞장서 불법적인 수탈을 일삼다 민란이 일어나자 해당 관리들도 처벌받았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