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바다로'…부산국제영화제 열흘간의 열전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영화의 바다로'…부산국제영화제 열흘간의 열전 돌입 [앵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우려했던 태풍의 영향을 피하면서 개막식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효정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 나와있습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사회를 맡은 정우성, 이하늬를 비롯해 배우와 감독들이 입장하면서 축제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는데요. 개막식 공연에는 미얀마 난민 소녀와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이 무대에 올라 '소통과 공감'이라는 공연 주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태풍 '미탁'이 개막식 이전에 한반도를 벗어나면서 영화제는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매년 가을 태풍의 영향으로 축제 분위기가 위축되기도 했었는데요. 영화제 측은 태풍을 우려해 어제 전야제를 취소하고, 해운대 해변에서 열었던 행사들을 이곳 영화의전당으로 옮겼습니다. [앵커] 올해 영화제 가장 주목할 만한 이벤트 어떤게 있습니까? [기자] 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을 비롯해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중국 웨인 왕 등 거장의 신작 영화들이 준비됐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전세계 팬덤을 거느린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제를 찾습니다. 관객이 참여하는 행사는 더욱 다채로워졌습니다. '은막의 스타' 김지미와, 임권택·박찬욱 감독 등이 팬들과 만나고, 관객들이 요청한 영화를 함께 보는 특별한 영화제도 준비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