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에 밀린 메타버스 서울, 관광 플랫폼 전환 검토 [말하는 기자들_사회_0616]
서울시가 야심차게 내놓았던 가상현실 공공행정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이 저조한 성적 끝에 외국인 대상 관광 플랫폼으로 활용방안 전환을 검토합니다 서울시는 올 1월 세계 도시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기업 교류나 민원서류 발급, 청소년 멘토링, 세무 상담도 가능하며, 단계별로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었습니다 최고의 발명품이라 칭송하던 메타버스의 인기는 엔데믹과 함께 빠르게 식으며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로 흐름이 넘어갔습니다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사업을 철수했고, 서울시를 따라 추진하던 지자체들도 대부분 접거나 관망으로 돌아섰습니다 메타버스 서울은 출시 150일이 다 됐지만, 앱 설치는 2만건을 갓 넘겼습니다 일 평균 이용자 수도 425명에 불과합니다 메타버스 서울을 통한 민원해결도 하루 2 39건에 불과해 하루 1만건에 달하는 120 다산콜센터에 비해 초라한 수준입니다 잦은 오류와 과도한 데이터 소모,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 한계도 활성화를 발목잡았습니다 올해까지 48억원, 2026년까지 40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저조한 발길에 추가 예산 투입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을 활용해 서울을 접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로서의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챗GPT가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를 메타버스 서울에 접목 가능한 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용준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메타버스서울활용부진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오승주 - 구성 취재: 박용준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 뉴스리듬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