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끝났는데...여전히 3시 30분 영업 마감 고수하는 은행 - 케이팝신

사회적 거리두기 끝났는데...여전히 3시 30분 영업 마감 고수하는 은행 - 케이팝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이 모두 풀렸습니다   이로써 2년 넘게 이어진 팬더믹이 독감 같은 엔데믹으로 전환, 모처럼 자영업자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   다만 지난해 7월 영업시간을 단축한 은행업계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고객들의 불편 호소에도 나홀로 코로나19 상황인데,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했는데요   엔데믹 이후에도 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은행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    애초 이들은 영업시간 단축을 합의할 때 2주 시행을 못 박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해 10월 노사의 임금 협상 과정에서 합의서에 추가한 문항   은행 노조는 산별 중앙 교섭을 통해서만 영업시간 단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사실상 영업시간을 1시간 줄였다고 자체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