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염두' 논란 속 황 권한대행 행보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대권염두' 논란 속 황 권한대행 행보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대권염두' 논란 속 황 권한대행 행보 주목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를 놓고 정치권의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대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건데, 바른정당의 비판 논평에 불편한 심경을 직접 전달하면서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선출마 여부에 즉답을 피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지지율에 관한 보도는 저와는 직접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국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면서 거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직 그 생각뿐입니다 " 회견 직후 바른정당은 장제원 대변인을 통해 "차기 대선 불출마를 명확히 밝히고 민생현안에 집중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 권한대행이 장 대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제원 / 바른정당 대변인] "제게 직접 전화를 걸어와서 "바른정당이 나에게 이렇게 대응할 것인가, 장제원 의원이 직접 쓴 것이오?" 라며 꾸짖듯이 말했습니다 " 황 대행이 야당 논평에 직접 의사를 전달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논란과 함께 대선 출마를 실제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황 대행이 매일같이 민생, 안보시설 등을 두루 방문하면서 2004년 고건 전 대행에 비해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주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것을 놓고는 지지층 넓히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이 실제로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30일 전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대목으로 황 대행이 야권 등의 비판을 무릅쓰고 실제 대권도전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황교안 #권한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