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트장에 불...1명 사망 / YTN

드라마 세트장에 불...1명 사망 / YTN

[앵커] 경기도 연천에 있는 종편 드라마 세트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여성 1명이 숨졌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층짜리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은 모두 타 버렸고, 전통 양식의 문만 덩그러니 남아 세트장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종편 방송국 jTBC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후 1시 20분쯤 불은 조립식 2층짜리 건물을 모두 태우고 오후 3시쯤에야 꺼졌습니다 하지만 촬영요원인 34살 염 모 씨는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인터뷰:이갑희, 경기 연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촬영팀들이 대피했는데 한 명이 대피를 못 한 것 같습니다 연기가 너무 심해서, 화염이 심해서 " 큰 불이 나면서 일대는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그러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인터뷰:조영원, 목격자] "하늘의 태양이 가릴 정도로 너무 껌껌해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구경보다는 걱정이 많이 됐죠 "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던 촛불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