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교통여건 개선 기대
【 앵커멘트 】 파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습니다 차량운행은 운송업체가 노선 변경과 재정지원은 지자체가 맡는 방식인데요 시는 준공영제 시행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병천 기잡니다 【 VCR 】 파주시 금촌동의 한 버스정류장 시민들이 마을버스를 기다립니다 지역 내에서 주민들의 발 노릇을 하는 게 마을버스지만 요즘 들어 승객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이동하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이용자는 20% 정도 감소했고 운송업체는 운행회수를 줄이는 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도환 대표 / 파주 마을버스업체 코로나19때문에 승객수가 많이 감소됐습니다 지금 승객수가 감소함에 따라 경영에 굉장히 압박을 받았던 부분이었고 파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도시에서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도입했지만 제도와 기준을 갖춘 첫 번째 사례입니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업체에 재정을 보존해 해주는 대신 노선조정과 증차 등 권한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모두 9개 운송업체가 참여해 노선을 통합하고 단순화시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종환 파주시장 먼저 시민들에게는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 정확해지는 정시성 그리고 안전성 운수종사자들의 친절성 등이 향상 될 것으로 최종환 파주시장 기대되고요 준공영제는 버스업체들과 협약으로 결정됐는데 평가를 통해 5년마다 협약이 갱신됩니다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파주시의 교통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