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현지지도 [와이숏츠] #shorts
미사일이 해상에서 흰 연기를 내뿜으며 비스듬하게 솟구쳐오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사일이 날아가는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북한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을 쐈다고 주장한 건데 김 위원장도 현장에서 시험발사를 지도했습니다. [인터뷰: 조선중앙TV] "순항미사일들은 7421초, 7445초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하여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습니다." 다만 북한 매체는 구체적인 비행 거리는 물론 미사일을 발사한 잠수함 이름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지상에서 '불화살-3-31형 '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하며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내비친 데 이어, 나흘 만에 같은 미사일을 수중에서 발사한 겁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SLCM을 쏜 건 지난해 3월 12일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시험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김 위원장은 핵 잠수함 건조 사업도 파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해군의 핵 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이라고 주장하는 김군옥영웅함을 공개하며 핵추진 체계를 적용한 핵잠수함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도발과 고립의 길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이 수도 평양보다 열악한 지방경제 상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지방공업 발전을 지시한 뒤 북한 당국은 관련 정책의 이행을 연일 독려하고 있습니다. [와이숏츠] ▶ YTN dmb 유튜브 채널 구독 / @ytndmb #쇼츠뉴스 #숏폼이슈 출처: YTN 뉴스 / 제작: 이희수 PD [저작권자(c) YTN DMB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