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 대란 또 오나…협의체 회의 한 번도 못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초등 돌봄 대란 또 오나…협의체 회의 한 번도 못해 [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로에서 초등 돌봄 대란 우려가 또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 총파업에 나섰던 돌봄 전담사 단체가 추가 파업을 예고한 건데요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는 3주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처우 개선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전국의 초등 돌봄 전담사들 교육 당국이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추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박미향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지난 19일)]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감들이 당장 책임지십쇼 학비연대회의와 대화하십쇼 그렇지 않으면 저희 2차 파업 준비돼있습니다 " 앞서 교육부는 돌봄 대란 위기가 불거지자 지난 3일 돌봄 당사자와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1차 파업 이후 조정안까지 마련했지만 3주 가까이 회의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첫 회의 일정을 잡고도 막판 무산됐는데, 시·도 교육청 협의회 안에서 돌봄 교실의 지자체 이관 등 의제를 놓고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돌봄 노조 관계자는 대화에 진전이 없으면 이번 주 중으로 파업을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돌봄 전담사 단체가 요구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초등 돌봄 교실의 지자체 이관 구상 철회와 시간제 돌봄 전담사들의 상시 전일제 전환입니다 교육부는 이번 주 화요일 전후로 협의체를 열겠단 방침이나 아직까지 확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로에서 초등 돌봄 대란이 되풀이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