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겨울 '첫눈'...추위 주춤, 중서부 초미세먼지 / YTN

오늘 서울에는 올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새벽 4시 무렵 눈이 쌓이지 않고 살짝 날리는 정도의 약한 눈이 관측됐는데요. 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25일, 평년보다 19일 늦어 2000년 이후 가장 늦은 눈으로 기록됐습니다. 현재 비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오후부터 밤까지 중부와 전북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에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어제보다 1~3도가량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는데요.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 예년보다 온화한 날이 이어지다 휴일부터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휴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또 한차례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는 틈을 타 또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오전과 밤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