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6일(금) 새벽묵상 민수기6장 "나실인의 서원"
민수기 6장 나실인의 서원 21 7 16 금 민수기 6장은 나실인의 서원에 대해서 설명하고, 마지막에 제가 좋아하는 구절, 제사장의 축복이 나옵니다 나실인의 서원이란 자기 스스로,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겠다고 서원하는 것입니다 “나자르”라는 단어가 구별된 자, 헌신된 자라는 뜻입니다 이때, 미성년 자녀나 여자들은 부모나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됩니다(민30:13)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할 수도 있습니다 사무엘은 부모가 서원한 경우입니다(삼상1:11상 하) 또 하나님께서 직접 태어날 아기를 택하여 바치라하신 경우도 있습니다 삼손이 그런 경우입니다(삿13:5상) 나실인의 서원은 평생을 - 모든 삶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할 수도 있고, 일정 기간동안 나실인으로 살겠다고 서원할 수도 있습니다 기한을 정한 나실인 서원의 경우, 온전히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한 날이 차면, 하나님의 회막 문으로 나아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서 나실인 서원을 마치게 됩니다(13) 그런데 그 날이 다 되기 전에 나실인의 규칙을 어기면, 그 서원이 무효가 됩니다(12하) 참, 나실인의 서원을 하면 지켜야 할 세 가지 금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술 먹지 말아야 합니다(3상) 심지어 포도 자체를 보지도 말아야 합니다(3하) 둘째는, 머리털을 깍지 말아야 합니다(5상) 셋째는, 시체를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6) 성경에 나오는 나실인은, 머리털이 길었던 삼손이 있구요 그리고 사무엘도 세례요한도 나실인입니다 또 신약에서 바울도 나실인의 서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머리를 깍지않다가) 겐그레아에 와서 (서원의 날이 차서) 머리를 깎은 것 같습니다(행18:18하) 우리도 가끔 헌신예배만 드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민수기 6장 뒷부분에는 제사장의 축복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들에게 직무를 주십니다(23상)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이 제사장의 직무입니다(23하) 제사장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면, 복을 빌면, 하나님께서 그대로 복을 주실 것입니다(27) 그런데 그 축복의 레파토리까지 하나님께서 정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그 레파토리 대로 여러분을 축복하고 싶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지켜 주시길 축복합니다(24)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비춰 주셔서 은혜 베푸시기를 축복합니다(25)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드셔서 평강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