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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데뷔전 멀티 골…대전, 포항에 개막전 완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프로축구 K리그1이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대전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 선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1만 5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K리그1 개막전. 올 시즌 1호 골의 주인공은 대전 최건주였습니다.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던 전반 31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마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습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건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대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스트라이커 주민규. 대전이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41분, 주민규는 헤더로 대전에서의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3분 뒤에는 정재희의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방향만 바꾸며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3-0 대전의 완승. 포항과의 최근 10경기에서 2무 8패로 압도당했던 대전은 '천적'을 잡고 기분 좋게 2025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포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공격수 안재준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나왔고, 후반 김인성과 조르지 등을 교체 투입하며 대전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제주는 프로무대 데뷔전에 나선 신예 김준하의 전반 선취골과 후반 이건희의 추가 골로 우승 후보 서울을 2-0으로 물리쳤습니다. 광주와 수원FC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주민규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