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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절벽 다가오는데…" 고갈된 부양책
"경기 절벽 다가오는데…" 고갈된 부양책 [앵커] 계속되는 파업에 물류대란 우려, 구조조정이 겹쳐 4분기 경제가 절벽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런 상황을 돌파할 부양수단이 고갈됐다는 겁니다 당분간 재정 추가확대는 어려운데 기준금리마저 동결될 전망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20개월만에 늘어난 수출을 한 달만에 꺾어버린 현대자동차의 파업 파업과 운송거부로 올스톱 위기에 직면한 물류, 여기에 조선·해운업 중심 구조조정까지 4분기 우리 경제가 직면한 상황입니다 한국 경제가 정부의 올해 성장목표 2 8%를 채울 수 있을지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형편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다시 한 번 소규모 부양시도에 나섰습니다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활용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서 10조원 이상의 정책패키지를 마련하는 등 마른 수건을 다시 짜는 심정으로 4분기 경기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하지만 파업과 물류대란, 구조조정 말고도 김영란법에 따른 소비위축과 연말 미국의 금리인상도 걱정해야 할 처지인데, 내수 촉진을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끝나면 더 이상 남은 부양카드는 없습니다 경기는 못살리고 가계부채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비판에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자꾸만 낮아지고 있습니다 [박주현 / 국민의당 의원] "금리인하정책의 소비진작효과나 경제성장률 기여효과가 한계에 부딪혔다는 점을 인정하십니까?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미치는 효과가 옛날과 좀 다르다, 경기가 침체시에는 효과가 좀 제약이 돼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마땅한 부양카드마저 사라진 한국 경제는 지금 추락이냐, 연착륙이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