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여 재벌 3세·연예인 등 무더기 기소 [말하는 기자들_사회_0126]
대마를 유통하고 상습 투약한 재벌가 3세와 연예인 등 대마사범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직접수사한 결과, 총 20명을 입건하여 그 중 17명을 기소하고, 국외로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하였습니다 "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최근 4개월간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씨 등의 마약사건을 수사한 결과 17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과 효성그룹, JB금융지주 등 재벌·중견기업 2~3세, 전직 고위공직자의 자녀, 연예기획사 대표와 가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해외로 도주한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모씨 등 3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수사개시규정 개정에 따라 마약류 유통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가 가능해진 검찰이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을 보완수사하며 드러났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태교 여행 중 대마를 흡연한 사범을 적발하는 등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과 죄의식 실태 또한 확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대마 유통사범 수사를 통해 대마 유입과 유통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수민입니다 #마약투여 #마약사범 #재벌 #연예인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오승주 - 구성 취재: 김수민 - 연출: 박재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