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 10시간 만에 진화…복구 일주일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KT 화재 10시간 만에 진화…복구 일주일 예상 [앵커] 어제 발생했던 KT 화재는 10여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일대 통신이 마비되고 카드결제도 되지 않는 등 피해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완전복구에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 오전 11시 쯤 이곳 KT 아현지사 건물에서 시작된 불은 오후 9시가 돼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진화에만 10여시간이 걸린 셈인데요 잠시 뒤인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과 소방당국은 1차 합동감식을 벌여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합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에 설치된 전화선 16만8,000천 회선과 광케이블 세트 220개가 불에 타 서대문구, 마포구 등 일대 통신이 마비됐는데요 이 때문에 시민들이 휴대전화가 목통되고 가게에서 카드결제를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만 KT 측은 무선통신망이 오늘 안으로 복구 돼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유선통신망의 경우 임시복구는 하루에서 이틀, 완전복구에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카드사들은 통신망이 아닌 ARS전화 승인을 통해 결제하거나 KT 외의 다른 회사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학기술정부통신부와 KT등 유관기관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 KT 아현지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