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순조롭게 진행…오후 4시 투표율 7% / KBS뉴스(News)

사전투표 순조롭게 진행…오후 4시 투표율 7% / KBS뉴스(News)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은 미리 투표하실 수 있는데요 사전 투표 첫날, 전국 각지 투표소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 서울역 투표소, 투표하러 오신 분들 많은가요? [리포트] 네, 휴일을 앞둔 오후가 되면서, 열차 타기 전에 투표하려고 오신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역에서만 벌써 3천명이 넘게 투표했는데요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투표소로 가시면 되는데요 전국에 투표소 3천 5백 12곳이 설치돼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7%, 지난해 같은 시간 대선 투표율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사전투표제는, 전국 단위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됐는데요 당시 11 5%, 2016년 국회의원 선거 12 2%, 지난해 대선에선 26 1%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각 당 지도부도 전국 각지에서 동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내일 사전 투표에 참여하고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선대위원장 등이 일찌감치 참여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때의 2배 이상인 20%대가 될 걸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투표용지가 많은데요 시도지사-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7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지역은 1장이 추가돼 8장입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 점 미리 감안하시고, 참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