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O "유럽, 온난화 가장 빨라...지구평균 2배 상승폭" / YTN 사이언스

WMO "유럽, 온난화 가장 빨라...지구평균 2배 상승폭" / YTN 사이언스

유럽이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 2배 가까운 기온 상승 폭을 보이며 가장 온난화가 빨리 진행되는 대륙으로 평가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가 현지시간 19일 발간한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800년대 중반 이후로 작년까지 세계 평균 기온은 1 2도 상승했는데 같은 시기 유럽의 기온 상승 폭은 2 3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유럽 대륙은 지난해 기록상 가장 더운 여름을 보냈고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을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를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의 온난화는 최근 시기에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유럽의 극심한 더위로 지난해 1만6천 명 넘는 사람이 사망했고 홍수 등 극한적인 기후로 20억 달러가량의 경제적 피해가 유발됐다"면서 "안타깝게도 이는 일회성 기후 이변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 co kr) #유럽 #유럽온난화 #지구온난화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