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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여성 가공창업 지원 큰 효과
2016/01/25 16:31:24 작성자 : 정윤호 ◀ANC▶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으로 추진된 농촌여성 1인 창조기업 지원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손맛을 상품화한 이런 창조기업들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6차산업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국도비와 시비 자부담을 합쳐 1억7천여만 원으로 건립된 이 공장은 아로니아와 사과즙을 생산합니다. 물을 타지 않은 착즙형태의 이 음료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아로니아 열풍을 타고,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 6개월만에 올린 3천만 원의 매출은 여성 창조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이 공장은 올해 1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문제는 마케팅과 제품홍보, 교육입니다. ◀INT▶:김미숙대표/영주 마실푸드 엔 헬스 "유통업체를 끼고 유통을 하면 시장은 넓은데 그에 맞춰 저희가 유통하려고 하니까 마진단가가 저희와 잘 안맞아서..내년에는 직거래로.." 여성의 손맛을 곁들인 전통부각도 경쟁력 높은 상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이 업체에서 생산된 '한부각'은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뉴욕과 시애틀 두 곳으로 수출된 제품은 당근과 호박, 우엉 등으로 만든 전통부각 500kg, 2만9천달러 어치입니다. 바이어는 미국 동부 한인상대 대형마트인 H마트입니다. 시장의 반응이 좋아서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INT▶:추경희대표/소백산 아래 "한부각이 우리의 전통식품이거든요. 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먹거리를 알려서, 저희가 일자리를 늘리거나 우리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5곳의 농촌여성 1인 창조기업을 지원했습니다. 성과는 양호했고, 가능성은 높게 나타났습니다 ◀INT▶:원민정/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저희가 사업분석을 해보니 (45개 업체의) 연매출은 평균 8천6백만원이었고, 순소득은 4천8백만원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20년까지 이같은 농촌여성 1인 창조기업을 400곳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윤호